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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역사 조선후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선후기란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을 계기로 전기 중기 후기 세 부분으로 나뉘는 조선시대의 마지막 시기를 말합니다. 이 시기에는 특징적인 정치 속 왕권과 귀족의 힘 싸움, 외세의 침략 등 다양한 사건과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정치의 변화1. 붕당 정치

붕당 정치란 '서로 뜻이 같은 사람끼리 뭉친 당'으로, 이해관계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당을 만들어 상대 당과 조화를 이루면서 나라의 발전과 백성들의 생활 안정을 위하여 노력하는 정치를 일컫습니다. 조선 중기에 사림은 수차례의 사화로 타격을 입었음에도 훈구파를 대체하는 정치세력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습니다. 사림은 척신 정치체제의 잔재 척결을 둘러싸고 서로 입장을 달리 하는 동인과 서인으로 분열되었습니다. 동서분당 이후 붕당은 계속 핵분열을 일으키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동인에서 갈린 남인·북인·서인에서 나뉜 노론·소론 등을 흔히 사색이라고 하여 중심적인 붕당으로 꼽았습니다. 붕당 간의 대립은 지극히 배타적이었을뿐더러 주로 복상 문제, 세자책봉 문제 등 민생과는 관련이 없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국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통념되었습니다. 학문적으로는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유익한 토론이 있었지만, 정치적으로는 당파 간의 갈등과 싸움이 끊이지 않아서 이로 인해 왕권이 약화되고 국정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치열한 붕당 간의 대립은 영조, 정조 등의 탕평정책으로 다소 누그러졌지만 19세기에는 세도정치로 발전해 망국의 길을 걷게 되는 원인을 제공합니다.

 

2. 탕평 정치

조선후기의 탕평 정치란, 당파 간의 갈등과 침략에 대응하기 위해 군주가 당파의 균형을 맞추고 재능 있는 인재를 등용하려고 한 정책입니다. 탕평이란 말은 『상서』에 나오는 임금의 정치가 편향이 없고 공정한 상태를 뜻합니다.

조선후기에는 숙종부터 영조, 정조에 이르기까지 탕평 정치가 추진되었습니다. 숙종대에는 박세채가 처음으로 탕평론을 제시하였으나, 노론과 소론의 반발로 실패하였습니다. 영조대에는 영조가 적극적으로 탕평책을 시행하였으며, 노론과 소론의 온건파들을 고르게 조정에 불러들여 탕평국면을 확립하였습니다. 정조대에는 정조가 실학자들을 등용하고 제도 개혁을 추진하면서 탕평의 대의리를 실현하려고 하였습니다.

 

탕평 정치는 조선후기의 특징적인 정치 현상으로, 당파 간의 대립과 갈등을 완화하고 국가의 안정과 발전을 도모하려는 노력이었습니다. 그러나 탕평 정치도 완벽하지 않았으며, 여러 가지 한계와 문제점을 안고 있었습니다. 탕평 정치는 군주의 의지와 권력에 크게 의존하였으며, 당파 간의 갈등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탕평 정치는 사회·경제적인 변화와 어울리지 못하는 면도 있었습니다.

 

외세의 침략과 대응

군사적 저항

임진왜란, 병자호란, 병인양요, 신미양요 등의 전쟁에서 우리 군대가 용감하게 싸워 외세를 격퇴하거나 물리쳤습니다. 임진왜란 때에는 의병과 정규군이 합동하여 저항하였고, 병자호란 때에는 남한산성에서 저항하였습니다.

 

외교적 협력

외세의 침략에 대응하기 위해 명나라, 러시아와 동맹을 맺거나 협상을 통해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임진왜란 때에는 명나라와 동맹하여 일본을 격퇴하였고, 을미사변 때에는 러시아와 동맹하여 일본의 압력을 견뎌냈습니다. 또한 강화도 조약이나 청일조약과 같은 조약을 통해 외세와의 관계를 정리하려고 했습니다.

 

문화적 저항

외세의 침략에 대응하기 위해 척화비를 세우거나 서양 문물을 배제하려고 했습니다. 흥선 대원군은 병인양요와 신미양요를 물리친 후에 척화비를 세워 서양과 교류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또한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는 것은 나라의 힘이 강해진 다음에 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였습니다.

 

조선 후기에는 사회, 경제, 정치,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붕당 정치와 탕평 정치, 외세의 침략과 대응 등 여러 가지 사건과 변화는 조선의 역사와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역사를 잘 알고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미있는 역사시간이 되셨길 바라면서 오늘 글은 여기까지 쓰고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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