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장영실이 발명한 해시계와 물시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해시계와 물시계는 조선 세종 때 과학자로 활약한 장영실이 세종대왕의 명으로 개발한 천문학과 시간 측정에 관련된 발명품들입니다. 이들은 세종대왕의 혜안과 장영실의 재능이 만나 탄생한 과학적·역사적·예술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들로, 현재도 국립고궁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앙부일구: 하늘을 우러르는 솥 모양의 해시계 앙부일구는 세종대왕이 장영실에게 명하여 만든 해시계입니다. 앙부일구는 하늘을 우러르는 솥이라는 뜻으로, 둥근 청동판에 해가 비치는 원리로 시간을 알려줍니다. 앙부일구는 세종대왕의 혜안과 장영실의 재능이 만나 탄생한 과학적·역사적·예술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로, 현재도 국립고궁박물관에 보관되어..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고려 전기에 거란과 성공적인 담판을 지은 문신이자 외교가로 유명한 서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희는 거란의 침입에 맞서 담판을 벌여 고려의 영토를 지키고 강동 6주를 확보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는 어떻게 거란의 장수를 말로 물리쳤을까요? 그의 외교 담판의 비밀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거란의 위협과 고려의 혼란 서희가 외교 담판을 벌인 배경은 993년에 일어난 거란의 1차 침입이었습니다. 거란은 발해를 멸망시키고 중국과 한반도 북쪽 지역을 점령한 강대한 나라였습니다. 당시 중국에는 송나라가 있었는데, 거란은 송나라를 정복하려는 야심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거란의 옆에 있는 고려가 송나라와 친하게 지내면 거란에게는 좋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거란은 고려에게 화해의 손짓을 ..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선전기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조선전기란 어떤 시기인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것들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태조 이성계와 새로운 왕조의 개국 조선전기의 역사를 시작하기 전에, 그전에 있던 고려의 역사를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고려는 918년에 왕건이 개국한 나라로서, 한반도를 통일하고 몽골과 일본과 싸우면서 번영하였습니다. 하지만 13세기부터 14세기에 걸쳐 고려는 내부와 외부의 여러 문제로 약화되어 갔습니다. 안으로는 권문세족과 신진사대부가 대립하면서 정치가 혼란했고, 밖으로는 홍건적과 왜구의 침략과 원나라에서 명나라로 바뀌는 원명교체기의 혼란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려의 북방에서 한 장수가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